문화 전시·공연

설 연휴에는 풍성한 클래식, 발레 공연과 함께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5 09:05

수정 2018.02.15 09:05

설 연휴에는 풍성한 클래식, 발레 공연과 함께

클래식·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는 설 연휴기간 내내 클래식, 재즈, 오페라, 발레 등의 다채로운 공연실황을 방영한다.

연휴의 시작인 15일 오전 10시에는 바실리 페트렌코와 오슬로 필하모닉이 하이든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연주하는 콘서트가 방영됐다.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의 브람스 '교향곡 제 2 & 3번' 공연, 존 아담스가 지휘한 로열 콘세르트헤보우의 공연이 이어진다.

설날 당일인 16일 오후 3시부터는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 두 편이 나란히 준비되어 있다. 볼쇼이 발레단의 '마르코 스파다'와 '황금기'가 연속 방영되며, 그 뒤로 로베르트 네그로와 에밀 파리지앵의 유로파 재즈 페스티벌 공연이 방송된다.

17일 토요일에는 제네바 그랑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과 마리스 얀손스 지휘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한 공연이 방영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베르사유 궁전에서 쇼팽과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연주한 콘서트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연휴의 마지막인 18일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프랑수아-프레데릭 기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로저 노링턴과 라아벨라 슈타인바허가 몬트리올 심포니크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협연이 방영 예정이다.
또 저녁 7시 30분부터는 거장 재즈 색소폰 연주자 아치 셰프의 콘서트와 오페라 알체스테가, 밤 11시 30분에는 키트 암스트롱과 안드레이 비엘로우의 듀엣 콘서트가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메조 라이브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볼쇼이 발레단의 '황금기' 공연 등 쉽게 볼 수 없는 프리미엄 공연을 마련했다.
클래식, 발레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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