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광명성절 앞두고 김정일화축전 개막..해빙무드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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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성절 경축 제7차 전국소묘축전이 개막되었다고 1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측 최대의 경축행사인 광명성절을 맞아 제22차 김정일화 축전이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개막되었다고 1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일 생일인 광명성절(1942년 2월 16일 출생)을 기념하는 22차 김정일화축전이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13일 개막했다.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과 함께 북측의 가장 큰 명절이다. 원래 명칭은 2월절(二月節)이었지만 김정일 사후 광명성절(光明星節)로 바뀌었다. 광명성은 북측에서 김정일을 부르는 별칭이다.

14일 북측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위대한 강국으로 영광 떨치는 주체조선에 만발한 김정일화'란 주제로 진행되는 축전에는 무력, 성, 중악기관들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이 정성껏 피운 수만상의 김정일화들이 전시됐다.

도 제일본조선인총연합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의 꽃들도 전시됐다.

김창도 김일성화김정일화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역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70돌을 맞는 올해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측은 지난해는 ‘광명성절’(2월16일)을 나흘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한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대규모 방남단을 보내는 등 해빙무드를 이어가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