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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클린, 특허 총집합 차량용 공기청정기 3월 중순 출시 예정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4 10:16

수정 2018.02.14 10:16

카인클린이 오는 3월 출시할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차량 설치 모습.사진=카인클린 제공
카인클린이 오는 3월 출시할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차량 설치 모습.사진=카인클린 제공
차량용 공기청정기 기업 카인클린은 국내 1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3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카인클린은 지난해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관련된 핵심 기술 관련 30여건의 특허에 더해 올해 인공지능 스피커형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특화된 6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추가 확보했다. 1년 만에 100여건의 차량용 공기정청기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다.

이번 특허에는 결제수단을 등록해 차량 내에서 주유, 주차, 주문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과 에어백 동작 여부 확인을 통해 차량 사고 여부를 인지 긴급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포함돼 있다.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도어락을 인지하여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발 상황 대처 서비스도 공기청정기를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인클린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가 필요 없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제작 중이다.
필터가 필요 없는 최첨단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허투자기업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카인클린은 광촉매 활용 기술, 공기 성분 고효율 분해 정화 기술 등을 포함하는 1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 특허도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카인클린 이동섭 대표는 “이 제품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기업으로 선정돼 개발한 제품으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중국시장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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