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운동으로 완벽한 ‘S라인’을 만든 인스타그램 스타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7 10:29

수정 2018.02.17 11:11

/사진=Taylor Miller 인스타그램
/사진=Taylor Miller 인스타그램

 운동으로 완벽한 ‘S라인’을 만든 인스타그램 스타

자극성 장증후군과 폐 질환을 앓던 미국의 한 여성이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든 사연이 주목 받고 있다.

미국인 테일러 밀스(Taylor Mills) 씨는 보디빌더이자 인스타그램 스타다. 그의 팔로워 수는 55만 2000천여 명으로 그가 올린 사진은 매번 최소 수천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따라오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몸매는 건강미 넘치는 완벽한 S라인을 구현하고 있어 뭇남성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배에는 식스팩이 선명히 드러나며 서양에서 특히 중시하는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이 돋보인다. 거기다 얼굴은 주먹만하고 뚜렷한 이목구비도 가졌다.


이런 그에게도 그동안 말 못할 사정이 있었으니,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4년 전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교차해 올리면서 과거 자극성 장증후군과 폐 질환을 의심하는 병을 앓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가 올린 4년 전 모습은 지금과는 비교하기 힘들 만큼 마른 모습이다. 그는 게시물에서 “이 두 사진 사이에는 약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이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이건 정말 기적과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4년 전 나는 자극성 장증후군과 폐 질환으로 고생했다. 내가 먹었던 음식들은 나를 아프게 했고 음식과 점점 거리를 두게 됐다.
하지만 4년 후 나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 이제 음식도 잘 먹을 수 있으며, 건강을 되찾게 한 운동을 계속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남겼다.


화려한 외모 속에 숨겨져 있었던 밀스 씨의 사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작은 감동을 준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