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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운포 실내빙상장' 5월에 문연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8 09:35

수정 2018.02.18 09:35

부산 '백운포 실내빙상장' 5월에 문연다
평창동계올림픽 열기로 겨울스포츠 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백운포 실내빙상장'(조감도)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부산 남구는 백운포 체육공원에 건립 중인 실내빙상장을 5월 중 개장하기 위해 지붕패널과 단열재 설치 등 공사 마무리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백운포 실내빙상장이 문을 열면 지난 2005년 개장한 북구 덕천동에 이어 부산에서는 두번째가 된다.

백운포 실내빙상장은 국제규격 아이스링크(61m×30m) 1면, 200석 규모 관람석, 기계실,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대와 국민 스포츠 복지 증진을 위해 전국 실내빙상장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당선된 것이다.

이 공모에는 광주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가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부산으로 낙점됐다.


실내빙상장이 들어설 부산 백운포 체육공원은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풋살장 4면, 족구장 2면, 다목적구장 1면, 소운동장 1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과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서 있어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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