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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케이사인은 전 거래일 대비 3.19% 상승한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사건이 이어지면서 국내 보안업체들이 '콜드스토리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자율규제에 따라 고객 가상화폐 70% 이상을 콜드스토리지에 보관하는 데 합의했다.
현재 가상화폐 보관방법은 온라인에 저장하는 '핫월렛'과 오프라인 별도로 저장하는 '콜드스토리지'로 나뉜다.
핫월렛은 고객 코인을 온라인 서버에 저장해 해커에 의해 유출될 위험이 있다. 지금까지 발생한 일본 마운트곡스, 코인체크 등 모두 핫월렛에 저장해 해킹 당한 사례다. 지난 9일 발생한 비트그레일 가상화폐 '나노' 1700만개 도난도 마찬가지다.
반면 콜드스토리지는 USB형태, 카드 등 인터넷과 연결 되지 않은 오프라인에 별도 저장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지난해 말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은 핫월렛에 들어있던 자산 17%를 해킹 당했으나 콜드스토리지에 보관한 83% 자산은 지켰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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