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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파사트GT 사전계약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19 19:23

수정 2018.02.19 19:23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GT 사전계약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 복귀를 위한 첫 모델 '신형 파사트GT(사진)'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폭스바겐이 지난 15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파사트GT는 새로운 MQB(가로배치 엔진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휠베이스가 74㎜가 늘어났다. 넓은 실내공간으로 장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또 세단 세그먼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최첨단의 안전사양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한 점도 신형 파사트GT의 강점으로 꼽힌다.

신형 파사트GT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뒷자석 사리드 커튼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과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와 급작스런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됐다. 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 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됐다.


이 외에도 차량의 속도나 네비게이션 등 주요 주행 정보를 운전자의 시야에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스크린에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가능한 모든 시야를 확보해 주행 및 주차를 보조하는 차세대 360도 에어리어 뷰 등 편의사양이 포함됐다.

특히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의 터치 스크린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앱 커넥트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회사측은 "신형 파사트GT는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신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한 차"라고 설명했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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