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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벤처 '콰라소프트' 11억 투자 유치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0 17:46

수정 2018.02.20 17:46

인공지능(AI)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는 20일 엔엑스벤처파트너(NXVP)와 벤처캐피털(VC) 킹슬리 벤처스로부터 11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프리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NXVP는 엔엑스씨(NXC)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벤처투자법인이다.

NXVP는 올해 첫 투자 대상회사로 콰라소프트를 선택했다. 킹슬리 벤처스는 영국계 VC 킹슬리 캐피탈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자금조달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투자사다.

2014년 4월 설립된 콰라소프트는 딥러닝(심층학습)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러닝은 AI가 스스로 학습하게 만드는 기술로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로 유명해졌다.


콰라소프트는 과거 30년 동안의 데이터를 통해 금융시장을 분석하는 딥러닝 알고리즘 '마켓드리머'를 개발해 KB자산운용, KB국민은행, 한화그룹 등에 제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딥러닝을 이용한 서비스 앱 '코쇼(Kosho)'를 출시할 예정이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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