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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지원이냐 경영정상화냐 … 정부와 GM의 기싸움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1 08:34

수정 2018.02.21 08:34



한국정부와 GM이 한국GM 문제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배리 앵글 GM 총괄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0일 국회를 방문, 한국GM과 관련한 중대한 결정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며 한국정부의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 군산공장 폐쇄는 기정사실화했다.
경제부처 주요 장관들은 이날 한국GM 경영실사와 경영정상화 계획을 보고 지원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GM은 한국정부와 협상을 시작하기 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지역 여론에 민감한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우호적 여론을 조성했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까지 GM 측이 면담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며 GM 측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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