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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 '푸른밤' 넉달새 300만병 판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1 17:04

수정 2018.02.21 17:04

제주소주 '푸른밤' 넉달새 300만병 판매

이마트 자회사인 제주소주의 '푸른밤(사진)'이 출시 4개월만에 판매량 300만병을 넘어서며 소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제주소주에 따르면 아직 수도권 등 일반 주류업소에 거의 입점되지 않은 데다 이마트가 제주소주를 인수한 후 처음 출시한 제품인 점 등을 감안하면 4개월새 300만병 판매는 이례적이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판매가 늘었다. 제주지역 이마트 3개점(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의 소주 카테고리에서 푸른밤의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다.
여기에다 지난해 10월 몽골에 수출을 시작한 뒤 현지에서 하루 평균 100병 넘게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푸른밤은 최근 국군복지단으로부터 군 면세주류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는 전국 군부대에 푸른밤을 납품하게 된다.


'푸른밤은 지난해 9월 제주 소주가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으로 출시한 소주다,현재 제주지역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등서 판매 중이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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