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얼굴 지방, 물리적·화학적 분해 돕는 효율적 안면윤곽주사 선택 필요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1 17:36

수정 2018.02.21 17:36

얼굴 지방, 물리적·화학적 분해 돕는 효율적 안면윤곽주사 선택 필요


최근 V라인 얼굴형이 미의 기준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많은 여성들이 얼굴살을 빼기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얼굴의 특정 부위에 위치한 지방은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을 뿐 아니라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탄력이 저하되면 아래로 처져 이중턱의 원인이기 되기도 한다.

직장인 한 모씨(28)는 날씬한 체형에 비해 통통한 볼살이 콤플렉스였다. 과도한 다이어트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볼살은 빠지지 않고 체중만 감소해 더욱 볼살이 부각됐다.

그는 "병원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는데 주사의 종류가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원하는 부위의 얼굴살을 선택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면윤곽주사에는 달걀주사, 브이라인주사, 광대주사 등 여러 종류의 시술이 있다.


병원마다 약물 조합을 조금씩 달리해 사용하고 있다. 공통적으로는 약물 주입을 통해 얼굴의 지방을 분해시켜 윤곽이 드러나도록 돕는 기전이다. 과도하게 축적된 얼굴의 지방을 주사 시술을 통해 분해시키면서 말초 혈관과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체내의 노폐물과 함께 배출시켜주는 원리다.

안면윤곽주사는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과 시간과 비용에 비해 효과가 높고, 안면윤곽수술에 비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일부 시술에서 통증, 붓기, 멍이 크게 생기며, 어지러움증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선택에 앞서, 시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체크해보고 충분히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선택해야 한다.

비비드클리닉 일산점 강미소 원장은 "프리미엄 안면윤곽주사 '미스틱주사'는 상호작용이 없는 9가지 안전한 약물을 조합했다"며 "따라서 기존의 일부 윤곽 주사가 콜라겐 형성에 영향을 끼쳐 시술 후 탄력 저하의 단점이 있던 것을 개선하고 지방세포의 물리적, 화학적 분해를 동시에 발생시키므로 반영구적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드의원 일산점 김지우 원장은 "지방을 분해시키는 윤곽주사 및 체형 교정을 위한 지방분해주사는 약물 주입 이외에도 주사 후 약물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부작용은 낮출 수 있는 후 관리도 중요하다"며 "약물 흡수를 돕고 탄력 증가를 위한 LDM, 울핏(초음파를 이용한 장비) 관리나 RF 석션(고주파를 이용한 장비) 등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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