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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하나 더 붙인 '비트코이인'.. 비트코인과 전혀 관련없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2 14:00

수정 2018.02.22 14:00

[사진=스티븐 시걸 트위터]
[사진=스티븐 시걸 트위터]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과 비슷한 이름의 가상화폐 '비트코이인(bitcoiin)'이 등장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비트코이인을 만든 회사는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을 고용해 코인을 선전하고 있다.

시걸은 20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비트코이인의 글로벌 홍보대사"라며 비트코이인을 선전했다.

이 가상화폐의 정식 이름은 '비트코이인 2세대(Bitcoiin2Gen)'다. 비트코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히려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한다.


비트코이인을 만든 회사는 가상화폐공개(ICO)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소 7500만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이인 도메인이 지난 2015년 파나마에서 등록돼있다고 전했다.


미 경제전문 포천지은 비트코이인이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고 피라미드 방식을 통해 ICO를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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