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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Money] 카드 자동납부만 해도 돈이 모인다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5 19:00

수정 2018.02.25 19:00

아파트 관리비.통신비 등 카드 자동납부 활용하면 요금할인.캐시백 등 혜택
[Money & Money] 카드 자동납부만 해도 돈이 모인다

[Money & Money] 카드 자동납부만 해도 돈이 모인다

사진 위부터 신한카드 '딥 드림 카드',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이지홈 카드', 롯데카드 '올 마이 리빙 카드'.
사진 위부터 신한카드 '딥 드림 카드',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이지홈 카드', 롯데카드 '올 마이 리빙 카드'.

매달 주기적으로 지출되는 아파트관리비, 통신비를 알뜰하게 소비하는 법이 있다. 바로 카드로 결제하는 것.

아파트관리비, 통신비 등을 카드로 자동결제 시 전월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캐시백 혜택 등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카드사별로 주어지는 생활업종 캐시백 혜택에 대해서 짚어본다.

■신한카드 '딥 드림 카드'

신한카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0.7% 기본적립, 많이 쓴 업종에서 3.5%까지 적립되는 생활비 절감의 '끝판왕' 신한카드 딥드림(이하 딥카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상품 론칭 전 7개월간 면밀한 고객소비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의 약 80%가 이용하는 할인점,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가맹점, 이동통신 등 서민밀착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적립률을 2.1% 또는 3.5%로 높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딥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적립이 가능한 카드상품 중에서는 최고수준의 혜택"이라면서 "출시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일 평균 1만여장 가까이 발급되고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또 교육비 최대 10% 할인을 비롯해 아파트관리비까지 캐시백되는 '신한카드 Edu(에듀)'를 발급 중이다.

'신한카드 에듀'는 자녀의 학원비는 물론 아파트관리비, 마트, 병원, 약국 혜택까지 카드 한장으로 해결되는 3050세대 맞춤형 신용카드다.

교육업종 결제시 전월 실적에 따라 5~10%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고,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1만5000~4만5000원 내에서 캐시백 10%가 주어진다. 교육업종의 결제건수에 따라 추가 캐시백도 제공된다. 월별로 2건은 3000원, 3건은 4000원, 4건 이상은 5000원 캐시백이 추가로 주어지며, 건당 20만원 이상 승인금액이 결제건수로 인정된다.

또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시 당월 교육업종의 결제가 있는 경우에 매월 5000원 캐시백이 별도로 제공된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3대 마트와 의료업종인 병원, 약국 등 주요 생활업종 결제시에도 1% 캐시백이 제공된다. 단, 교육·아파트관리비 및 주요 생활업종 캐시백 혜택은 전월 신판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이지홈카드'

KB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이지홈카드'는 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도시가스비 등을 자동납부시 월 최대 5만원까지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통신요금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3만원이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SKT.KT.LG유플러스 등 3개 통신사의 △이동통신 △유선전화 △인터넷결합상품 요금 자동납부 시에 한해 제공되며 알뜰폰 요금은 제외된다. 아파트관리비.전기요금.도시가스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7000~2만원까지 할인된다.

'탄탄대로 이지홈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주유소, 대중교통, 쇼핑 등 생활밀착업종에서도 최대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KB국민기업카드, KB국민비씨카드, KB국민선불카드 제외)로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자동납부 신청 시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파트 관리비의 경우 △최초 납부 시 1만원 △2회차 납부 시 5000원 △3회차 납부 시 5000원을 익월에 캐시백해준다. 도시가스 자동납부 신청 시 '최초 출금월'에 정상납부 시 익월에 5000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카드 '올마이 리빙카드'

롯데카드는 생활비에서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마이 리빙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마이 리빙카드는 생활비를 월납(통신비, 주거비, 교육비), 주말(식료품비), 일상(의료비, 교통비, 편의점)으로 구분한 각각의 생활비에 대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적용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적용된다.

월납 생활비는 이동통신요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비, 전기료 등에 대해 각각 월 1회 할인해주고 외국어, 컴퓨터 등의 학원업종과 유치원, 어린이집, 서점 등에서도 각각 월 1회 할인해준다.
주말 생활비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과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하나로마트, 하나로클럽, GS슈퍼 등에서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도 오는 3월 31일까지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정상 납부하면 5000원을 돌려주고, 2개월, 3개월 연속 납부하면 각각 추가로 5000원이 캐시백으로 지급돼 최대 1만5000원까지 캐시백받을 수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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