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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EMP펀드 1000억 추가 투자

지령 5000호 이벤트

기존 투자확약 포함해 2000억까지 늘려

공무원연금이 ETF자문일임형(EMP)펀드에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 기존 투자확약분을 포함하면 2000억원까지 투자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공무원연금은 국내 연기금 가운데 최초로 EMP펀드에 투자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EMP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해 각각 500억원 한도로 투자키로 했다. 배당반영 코스피가 벤치마크로, 목표수익률은 벤치마크를 2%포인트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2017년 10월 공무원연금은 EMP펀드 운용사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을 선정해 100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EMP펀드는 포트폴리오 자산의 50% 이상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위험 선호나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ETF를 담는다. 자산운용사가 전략에 따라 ETF 구성을 조정할 수 있어 운용사의 재량권이 큰 편이다.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상장 개별주식과 레버리지·인버스·구조화 등 파생형 ETF는 담을 수 없다.

앞서 공무원연금은 2013년 연기금 최초로 해외 ETF에 투자했고, 2015년에는 국내 ETF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후 연기금과 공제회 등도 ETF 투자에 뛰어들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