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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뉴스] 애플, 역대 최대 크기 아이폰 출시 예정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7 07:40

수정 2018.02.27 07:40

애플이 올해 역대 가장 큰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아이폰X,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이 올해 역대 가장 큰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아이폰X,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역대 최대 크기 아이폰 나온다.. 하반기 스마트폰 3종 출시
애플이 올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3종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미 CNBC등이 보도했다. 이번 3종은 역대 최대 화면크기의 아이폰, 현재 아이폰X과 같은 크기에서 기능을 높인 아이폰, 아이폰X의 기능을 줄인 저가형 아이폰 등이다. 특히 역대 최대 크기의 아이폰 화면은 아이폰8플러스보다 1인치 가량 큰 6.5인치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이미 공급업체들과 함께 생산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애플은 이번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워런 버핏이 지난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애플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버핏이 운용하는 버크셔해서웨이는 282억달러 규모의 애플 주식을 보유했다. 버핏은 애플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처인 이유로 강한 고객 구속력을 꼽았다. 그는 "애플은 매우 특별한 소비자 프렌차이를 지니고 있다. 이 생태계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하다. 소비자들은 심리적으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도록 매우 강하게 구속돼 있다. 아이폰은 매우 흡입력이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 2022년까지 디젤 승용차 생산 중단
이탈리아-미국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오는 2022년까지 승용차 부문의 디젤 승용차 생산을 완전히 중단한다. PCA는 지프와 램, 크라이슬러, 마세라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폴크스바겐이 전세계적으로 1100만대의 디젤차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이 폭로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디젤차에 대한 반감이 확산했다. 각국 정부는 디젤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고 배기가스 규정을 대폭 강화했고, 이에 따라 디젤차의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앞서 도요타, 포르셰도 비슷한 방침을 발표했다.

와인스타인의 성추행을 폭로한 여배우 우마 서먼, 기네스 펠트로. [사진=우마 서먼, 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
와인스타인의 성추행을 폭로한 여배우 우마 서먼, 기네스 펠트로. [사진=우마 서먼, 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

■'미투' 촉발한 와인스타인.. 성 추문에 영화사 파산
미국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세운 영화사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성 추문 후폭풍으로 결국 파산 신청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지난 30여년간 유명 여배우와 여직원 등을 상대로 각종 성희롱과 성추행은 물론, 성폭력까지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를 주장한 여성만도 70명이 넘는다. 와인스타인의 성 추문은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를 촉발했다.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작년 10월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의혹이 불거지면서 유동성 위기에 놓이자, 회사 파산을 막기 위해 매각을 추진해왔다.

■보상 자신하던 日코인체크.. 한 달 지나도록 제자리걸음
일본에서 사상 최대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보상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 피해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는 지난달 26일 580억엔(약 5842억원)상당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해킹으로 도난당했고, 이로 인해 26만명의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다. 코인체크는 사건 후 자기자본 등의 재원으로 투자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NEM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고 도난당한 NEM이 다른 가상화폐로 교환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체크 측은 계속 보상을 하겠다고만 말할 뿐 보상 시점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오사카의 한 거래소에서는 시스템 오류로 비트코인 10억 개가 0엔에 팔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새 연준 의장 첫 발언 주목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시장금리가 완만하게 하락한 반면 뉴욕증시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9.28포인트(1.58%) 상승한 2만5709.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2.30포인트(1.18%) 오른 2779.60에, 나스닥 지수는 84.07포인트(1.15%) 상승한 7421.4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강세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첫 통화정책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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