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교육청, 교육현장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한다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28 17:53

수정 2018.02.28 17:53

경남교육청-­경남교총,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 15개조 34개항 상호 합의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교원 업무경감·교원인사 및 교권문제 등 상생 기대
경남교육청은 28일 경남교총과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학교 영양교육 강화, 교원 업무경감, 근무여건 개선, 교원인사 및 교권문제에 대한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2018년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경남교육청은 28일 경남교총과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학교 영양교육 강화, 교원 업무경감, 근무여건 개선, 교원인사 및 교권문제에 대한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2018년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28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남교총)와 ‘2018년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합의서는 지난해 11월 경남교총이 ‘2015년 체결한 교섭·협의 합의서’ 내용의 개정 및 신설을 요구한 42개항에 대해 실무협의를 통과한 34개항을 포함한 전문과 본문 55조·부칙 6개조 등 총 121개항으로 작성됐다.

이번 교섭·협의는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학교 영양교육 강화 ▲교원 업무경감 ▲근무여건 개선 ▲교원인사 및 교권문제에 대한 교육현장의 요구를 대폭 반영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교육 및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면서 “합의된 내용이 일선 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의서 체결은 교직단체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소통과 공감’의 경남교육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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