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완도 침몰 어선 승선원 2명 숨진채 발견,,,실종자 5명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1 10:29

수정 2018.03.01 10:29

완도 침몰 어선 승선원 2명 숨진채 발견,,,실종자 5명

1월28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어선의 승선원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번 사고로 실종자는 5명 사망자는 2명이 됐다.

완도해경은 1일 오전 7시 32분과 49분 근룡호(7.93톤, 연안통발)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2명을 인양, 수습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복된 근룡호 조타실에서 실종자들을 잇달아 발견해 인양한 다음, 대형함정에 임시 안치했다.

수습된 실종자 중 한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나머지 한명에 대한 신원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근룡호 승선원은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앞서 1월28일 완도군 청산도 남방 3.3마일(6km) 해상에서 근룡호(7.93톤, 연안통발)가 원인미상으로 전복됐다. 해경은 오후 4시 28분경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를 통해 신고를 받았다.


이에 완도해경 및 서해청은 대형함정 5척 등 총 15척과, 해경구조대 및 인근통항 선박을 동원하여 현장을 확인, 수색활동에 나섰지만 현지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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