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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소식]대륙아주, 공동대표 4인 신규 선임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3 09:00

수정 2018.03.03 09:00

박영렬(왼쪽부터), 최운식, 김대희, 이규철 변호사/사진=대륙아주
박영렬(왼쪽부터), 최운식, 김대희, 이규철 변호사/사진=대륙아주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최근 신임 대표 4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취임한 대표는 박영렬(62·사법연수원 13기), 김대희(56·18기), 최운식(57·22기), 이규철 변호사(54·22기)다.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는 이 변호사가 맡는다.

검사 출신인 박 변호사는 1983년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인천지검, 대전고검, 서울고검 검사를 거쳐 서울남부지검, 광주지검, 수원지검 검사장을 역임했고 2017년 1월부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로 합류했다.

최 변호사도 검사 출신으로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후 서울지검, 울산지검, 법무부 검찰국 검사를 거쳐 법무연수원 교수와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및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변호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변호사는 대륙아주로 합병하기 전 법무법인 대륙의 전신인 함&김 법률사무소의 공동설립자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M&A와 자산관리부문 전문 변호사다.
주택공제조합, 구 성업공사,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법률자문역과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투자자문위원을 담당했고 대우건설 및 벽산건설 매각, KT&G와 현대그룹의 M&A관련 등 법률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를 맡게 된 이 변호사는 1993년 서울서부지원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등에서 판사로 봉직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조세)과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3월부터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6년 12월에는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대변인으로 선임된 바 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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