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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LG디스플레이, 대출채권 유동화로 2000억 조달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2 15:39

수정 2018.03.02 15:39

LG디스플레이가 대출채권 유동화로 2000억원을 조달했다. 우리은행이 신용공여약정을 체결해 채권의 신용도를 높였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기초자산은 SPC가 LG디스플레이에 실행한 대출채권이다.

우리은행이 기업어음증권 매입보장약정과 신용공여약정을 체결해 신용을 보강한 점이 눈에 띈다. 우리은행은 SPC가 발행한 ABCP 중 미매각된 잔여 ABCP를 매입할 의무를 갖게 됐다.


기초자산은 대출실행일로부터 60개월이 경과한 날에 원금을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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