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대, 인기만화 '궁' 뮤지컬로 만든다… 내년 공연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4 19:17

수정 2018.03.04 19:17

동서대와 (주)재담미디어가 손잡고 박소희 작가의 인기만화 '궁'을 뮤지컬로 제작,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 공연을 시작한다. 최근 동서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앞줄 왼쪽)과 황남용 (주)재담미디어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와 (주)재담미디어가 손잡고 박소희 작가의 인기만화 '궁'을 뮤지컬로 제작,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상용 공연을 시작한다. 최근 동서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제국 동서대 총장(앞줄 왼쪽)과 황남용 (주)재담미디어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와 재담미디어(대표이사 황남용)는 최근 동서대에서 박소희 작가의 인기만화 '궁'의 뮤지컬 제작에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궁'은 한국, 태국뿐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며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이다.


뮤지컬은 동서대 LINC+ 사업단의 메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만들어져 워크숍 공연 완성 후 투자 유치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 상용 공연에 들어가게 된다.


이와 동시에 동서대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캐릭터,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문화상품 등의 다양한 OSMU(One Source Multi Use)사업도 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서대 장제국 총장, 재담미디어 황 대표, '궁' 원작자인 박소희 작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학협력 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각종 수익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담미디어 신규 사업 다양화 분야와 동서대 특성화 분야를 접목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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