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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23 헬스케어, 헬스케어 빅데이터 유통을 위한 ICO 추진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5 12:29

수정 2018.03.05 12:29

마이23 헬스케어, 헬스케어 빅데이터 유통을 위한 ICO 추진
헬스케어 기업 '마이23 헬스케어'는 헬스케어 데이터 유통 및 가치 극대화를 위해 암호화폐공개(ICO)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23 헬스케어는 이달 중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ICO를 준비한 뒤 오는 5월경 알파콘 가상화폐를 발행 할 계획이다.

알파콘 생태계에서 수집되고 거래되는 헬스케어 데이터는 유전자 분석 및 네크워크 병원을 통한 모발 영양균형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디바이스를 통해 얻어진 내용이다. 마이23 헬스케어 사업 분야와 직접 연계되어 바로 실현 가능한 ICO라는 것이 강점이다. 또 'my23healthcare.com' 사이트를 통해 개인의 헬스케어 데이터를 제공해 획득한 코인으로 헬스케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관련 병원에서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마이23 헬스케어가 현재 목표로 잡은 발행 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올 4월부터 프리세일(Pre-Sale)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시원 마이23 헬스케어 대표는 "개인의 헬스케어 데이터가 질병 연구 기관이나 병원 등 구매 희망자와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면 알파에이지 시대의 도래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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