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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희정 성폭력 의혹'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5 21:14

수정 2018.03.05 21:25

더불어민주당가 5일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력 의혹'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해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민주당은 이날 밤 9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안 지사 사태' 논의를 위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중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안 지사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책 및 징계 논의 등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TBC는 안 지사가 수행비서인 김지은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씨는 안 지사로부터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지사 측은 "부적절한 성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합의에 의한 것이었고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JTBC는 전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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