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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관위원장에 한승 전주지법원장 선출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6 15:35

수정 2018.03.06 17:31

/사진=연합DB
/사진=연합DB

【전주=이승석 기자】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전체 위원회의에서 제43대 위원장에 한승(55·사진) 전주지방법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선거는 우리 가족과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선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소중한 선거”라며 “ 유권자들이 지역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선거를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데 전북선관위 구성원들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선거의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 선거 관여행위, 흑색선전행위 등 중대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엄격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출신인 한 위원장은 전주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85년 사법시험(연수원 17기)에 합격해 대전지법 서산지원장,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13일에 전주지방법원장으로 취임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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