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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3000억 주문 돌파, 손정완 디자이너의 'SJ와니' 특집 방송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9 09:39

수정 2018.03.09 09:39

SJ와니 사브리나 팬츠
SJ와니 사브리나 팬츠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의 효시인 GS샵의 SJ와니가 누적 주문액 3000억원을 돌파,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GS샵은 오는 12일 오전 7시15분부터 9시25분까지 130분 동안 ‘SJ와니’의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SJ와니는 GS샵이 국내 최정상 손정완 디자이너와 손잡고 지난 2012년부터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손정완 디자이너가 상품기획과 디자인을 맡고, 유통과 마케팅은 GS샵이 담당한다. 현재까지 SJ와니는 누적 주문액 3000억원, 100만 고객을 돌파했다.

홈쇼핑 패션은 2012년 ‘SJ와니’ 출시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SJ와니는 홈쇼핑 패션에 대한 디자이너와 고객들의 인식을 단숨에 변화시켰기 때문. 대한민국 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가 홈쇼핑과 손잡았다는 사실은 매우 큰 반향을 불러왔다. 내셔널 브랜드 중 최고가에 판매되는 손정완의 디자인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 고객들이 물 밀듯 밀려들었다.
SJ와니 출시를 계기로 신진 디자이너 위주였던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정상급 디자이너로 재편됐다는 평가다.

출시 7년 차를 맞은 SJ와니는 올 봄 손정완 디자이너의 시그니처를 담은 셋업, 트렌치코트, 블라우스, 니트, 팬츠, 스웨이드 재킷 등 다양한 품목을 출시했다.
이날 특집방송은 누적 주문액 3000억원, 10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해 올 시즌 SJ와니의 대표상품인 셋업, 니트 투피스 세트, 사브리나 팬츠를 패션 전문 베테랑 쇼핑호스트 이진아씨의 진행으로 선보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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