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12일 소환 예정 조민기,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종합)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09 17:27

수정 2018.03.09 17:2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조민기씨(53)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5분께 광진구 구의동 모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조씨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조씨는 청주대 연극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왔다.
경찰은 오는 12일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한 상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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