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펀드마을]

이규엽 대성자산운용 대표 "산업을 보고 알짜 고르란 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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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인터뷰

"'산업을 보고 투자 성장성이 높은 알짜 기업을 고르란 말'에 공감했다." 이규엽 대성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10회 펀드마을 강연을 듣고 말한 한줄 평이다. 대세 산업을 고르는 눈이 투자에 중요하다는 것.

이날 민성현 KB증권 도곡스타PB센터 해외주식 전문 PB는 "무조건 투자종목을 고르는 것이 아닌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량 산업을 찾고, 개별 기업을 골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인터넷 기반 IT 기업이 대세가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에 대해 민 PB가 주목한 것도 그런 배경"이라며 "삼성전자보다 아마존, 구글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AI 등 관련 산업 투자와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의 '부동산 규제 시대에 내집마련 전략' 강연과 관련해선 "부동산 투자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곽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이 많이 올랐지만, 세계적인 도시보다 상승폭이 높은 것이 아니다. 아직 꼭짓점이 아닌 만큼, 강남이 절대적으로 높은 가격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다솔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PB의 '강남 부자들은 주식투자 어떻게 하나' 강연은 "수급과 타이밍은 투자의 기본"이라며 수긍했다. 이날 이 PB는 "종목의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올라가는 타이밍을 잘 포착해야 한다. 투자의 적기"라고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개미투자자의 경우 수급과 타이밍을 잘 읽기가 어려워 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급과 타이밍은 시간이 지나서는 판단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알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개미투자자는 3년간 수익률이 좋거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지 않는 펀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투자전략이 될 것으로 본다. 수익률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자산을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