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비겁한 선거연대는 하지 않을 것"..야권연대설 부정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3 09:54

수정 2018.03.13 09:54

홍준표 "비겁한 선거연대는 하지 않을 것"..야권연대설 부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비겁한 선거연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공천심사 돌입시기와 맞물려 최근 제기되는 바른미래당 등과의 야권연대설에 대해 정면 부정하면서 홍 대표는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각에서는 타당과 선거 연대를 하자는 말도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홍 대표는 "1996년 2월 신한국당을 창당한 이래 22년 동안 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이 바뀌었지만 우리는 단 한번도 타당과 선거 연대로 각종 선거에 임한 적이 없었다"며 연대 없이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 대표는 "대선도 총선도 지선(지방선거)도 우리의 힘으로 치뤘다"며 "정책 노선이 다른 타당과 비겁한 선거 연대를 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준 일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부연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 홍 대표는 "맑은 공천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우리당 후보자를 확정해 좌파폭주를 막겠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6.13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