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락앤락, 아디스홈 제치고 英 '무미 어워즈’ 골드위너 수상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3 11:00

수정 2018.03.13 11:00

락앤락, 아디스홈 제치고 英 '무미 어워즈’ 골드위너 수상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영국 매거진 ‘무미(Mumii)’가 실시한 ‘패밀리 어워즈 2018'에서 2년 연속 ‘골드위너’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은 최고의 주방용품 브랜드(Best Kitchenware Brand) 부문과 가정용품(Best Household Product) 부문에서 영국 브랜드 ‘아디스 홈(Addis Home)’을 제치고 골드위너 자리를 차지했다.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경숙 상무보는 “주방용품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한국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지난달 독일 암비엔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영국에서 탄탄한 브랜드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미는 영국 대표 여성 매거진으로 매년 ‘패밀리 어워즈’를 통해 영국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부문은 주방용품 및 가정용품, 여행, 건강,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영국 전역에서 소비자가 직접 투표한다.

무미 ‘패밀리 어워즈 2018’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한 달 간 주방용품 분야를 포함해 총 41개 부문에서 영국 소비자 대상 투표를 실시했다.
1만 표가 넘는 참여를 통해 지난 7일(영국 현지시각), 분야별 골드∙실버∙브론즈를 차지한 110여 개 브랜드를 발표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락앤락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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