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가상화폐 시황, 네이버·다음·카카오톡에서도 본다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4 10:44

수정 2018.03.14 10:44

업비트는 네이버·다음·카카오톡, 빗썸은 네이버와 제휴 
조만간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가상화폐 시황을 확인할 수 있게된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은 14일 가상화페 시세를 포털사이트,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국내 1위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는 업계 최초로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다음과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가상화폐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업비트는 최대 규모인 가상화폐 총124개 중 원화마켓에서 거래되는 35개 정보를 제공한다.

포털사이트에서는 통합검색 결과로 현재 코인 시세, 당일 고가, 당일 저가, 거래대금과 1일, 1주, 1개월, 3개월, 1년 등 원화 기준으로 거래대금 추이 동향 그래프도 볼 수 있다. 또 가상화페 계산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빗썸도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가상화폐 거래시세 제공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세 제공 서비스는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빗썸은 가상화폐 종목별 등락률, 시가, 고가 및 저가 등 가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거래량과 거래금액, 52주 최고가 및 최저가 등 자세한 시세 정보를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빗썸은 앞서 지난달 말 국내최대 모바일 증권 플랫폼 증권통과도 제휴해 가상화폐 시세, 차트,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제공하며, 추후 증권통 앱을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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