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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싱글 위한 '미팅 파티' 열린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4 11:07

수정 2018.03.14 11:07

싱글 남녀들이 지난 10일 서울 이태원 라퀴진에서 열린 쿠킹 클래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이음소시어스
싱글 남녀들이 지난 10일 서울 이태원 라퀴진에서 열린 쿠킹 클래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이음소시어스

꽃 피는 봄이 왔다. 화이트데이도 왔다. 싱글들에겐 암흑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 타는 싱글들을 위해, 결혼정보업계에서는 미팅 파티를 잇따라 연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를 위해 오는 25일 미팅파티를 개최한다. ‘나와 너는 봄’ 미팅 파티는 듀오 노블레스 회원 60명(남, 녀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듀오는 미팅 참가자들이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로맨틱한 도심 야경 감상이 가능한 실외 연회장도 준비했다. 타로 점 연애운 보기를 비롯해 3분 스피드 데이팅, 커플 댄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듀오는 “싱그러운 봄 햇살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팅파티를 준비했다”며 “매 미팅파티 때마다 40% 이상의 매칭 성공률을 자랑하는 듀오의 미팅파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가연은 오는 4월 28일 서울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싱글엔딩’ 미팅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파티는 가연 남녀 정회원 8쌍(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연은 참가자들을 위해 호텔 코스요리와 풍미 가득한 와인을 함께 즐기는 식사데이트를 준비했으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상대를 알아갈 수 있는 커플게임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가연은 참가자들을 위해 향기로운 내음을 느낄 수 있는 캔들과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화장품, 와인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2일까지 가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된다.

한편 싱글 매칭 전문 기업 이음소시어스가 지난 10일 이태원 라퀴진에서 싱글 남녀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이음소시어스의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인 ‘맺음’이 주최한 이번 이벤트는 요리와 미팅이 결합된 색다른 컨셉의 미팅으로 총 460여 명의 싱글 남녀가 참가 신청을 했다.

이날 이벤트에 참가한 10명의 싱글 남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각자 짝을 지어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와 채끝 스테이크를 요리했다. 클래스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루프탑에 마련된 다이닝룸에서 와인, 티라미수와 함께 요리를 맛보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를 기획한 맺음 마케팅 담당자는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점때문에 참가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며 “앞으로도 싱글들을 위한 다양한 컨셉의 미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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