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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소비자물가 완만한 상승.. 전월비 0.2%↑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4 17:32

수정 2018.03.14 21:33

【 워싱턴=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대로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3차례 금리 인상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간)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비 0.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로 1월의 0.5%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2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전진, 1월의 2.1%에 비해 오름폭이 약간 커졌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됐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은 0.2%로 1월의 0.3%에 비해 하락했다.
2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1.8% 올라 1월과 변동이 없었다.


jdsmh@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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