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중국 둥잉-양주시 식품무역 활성화 강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4 20:13

수정 2018.03.14 20:13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이성호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중국 둥잉시 경제무역 대표단이 15일 양주시를 방문한다. 둥잉시는 산둥성 소재 도시로 양주시와 우호협력을 맺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내 기업 대중 수출 축진에 디딤돌을 놓을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4일 “그동안 경제교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관내 우수기업을 둥잉시 대표단에 안내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관내 기업의 무역거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산둥성과 둥잉시가 중국 대표 식품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둥잉시 기업 및 경제특구 설명회’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주시와 둥잉시 경제무역 대표단은 이번 만남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학생 교류 등 우호협력사업 활성화, 나아가 경제교류 협력 추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둥잉시 관계자는 “양주시와는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특성화교육 연수,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방문 등 깊은 우의를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우호 교류 등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둥잉시는 산둥성에 위치한 중국 3대 석유 생산지이자 1인당 GDP 1위(1인 평균 19만달러)의 경제도시다.
특히 황하구경제특구 등 지역 내 3개 무역특구를 최근 지정하고 한.중.일 무역센터를 설립하는 등 경제·무역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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