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대, 스마트 팜 기반 농업계학교 창업교육 강화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5 10:56

수정 2018.03.15 10:58

 2018년 농업계학교 역량 강화 교육지원 사업자로 선정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제주=좌승훈기자] 제주대학교 미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교육사업단(단장 강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시행하는 2018년 농업계학교 역량 강화 교육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 농대 미래전문농업경영인과정은 전국에서 공모과정을 거쳐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대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국고지원금을 받아 13년 동안 농산업 특화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사업은 농산업 분야의 진출 촉진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며, 농산업분야 청년농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과 스마트 팜을 연계 전공과목으로 편성해 농업에 4차 산업을 융합시킨 스마트 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미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교육사업단과 KT 기술연구진, 제주스마트파머스가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공동 진행한다.


또 농산업분야 진출을 위해 취업 및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농식품 품질.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통해 HACCP 자격 취득 교육, GLOBAL GAP 인증, 농산물 품질관리사·유통관리사 등 농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사업단 김동순 주임 교수는 이와 관련해 “기존 대학의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못하고 있는 ICT 융합 4차 농산업 및 스마트 팜 등을 기반으로 한 창업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