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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플러스, 금융 플랫폼 도약 위한 대규모 인력 채용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5 11:01

수정 2018.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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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서비스하는 라인플러스가 15일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핀테크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라인이 기존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넘어 아시아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쌓기 위함이다. 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모바일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등 해외 오피스 팀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서비스하는 라인플러스가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서비스하는 라인플러스가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또 라인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글로벌 조직의 수평적 구조에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업무 기회를 제공, 글로벌 핀테크 사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부문은 △개발 (블록체인, 핀테크 웹서비스/웹앱, 핀테크 서버 개발, 핀테크 QA, 가상화폐 거래소 서비스 개발, 가상화폐 거래소 코어/월렛 개발, 핀테크 모바일 클라이언트 개발, 금융 거래 플랫폼 등) △디자인 (UI 디자인) △기획 (서비스 UX 설계, 뱅크/투자/보험/대출 플랫폼 기획 등) 부문이다.

모집 부문별 지원 자격은 상이하나 지원 직무와 관련한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요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다음달 13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한편 라인은 올해 초 별도 금융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 설립을 시작으로 핀테크 시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채용을 앞두고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고영수 라인페이 대표 지휘 아래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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