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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亞 최대 전시회 중국국제복장박람회 참가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6 13:05

수정 2018.03.16 13:05

동대문시장, 亞 최대 전시회 중국국제복장박람회 참가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14~16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에서 열린 중국국제복장박람회(CHIC)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HIC는 1993년 시작된 아시아 최대의 의류패션전시회로서 20여 개국 1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으며, 약 1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개최지를 북경에서 상하이로 변경하고 기존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개최하고 있으며, 인터텍스타일, 얀 엑스포 등 유명소재전시회와 동시 개최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국가관을 조성해 ‘프리뷰 인 차이나’ 형태로 참가하고 있으며, 패션인사이트가 국내 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위주로 영블러드관에 독립관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이 참가한 곳은 영블러드관으로, 2개 부스에 8개 시장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브랜드 ‘About DFWM’의 50여 제품을 선보였다.

‘About DFWM’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과에 따라 향후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은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신평화패션타운 남평화상가, 동평화패션타운, 광희패션몰, 벨포스트, 통일상가, 평화시장, 테크노 등 총 8개 시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중구청이 지원하는 시장경영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포함 총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두타몰㈜에서는 수행기관의 자격으로 ‘동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을 조직, 상인들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통해 2019년까지 국내외 바이어 및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패션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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