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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HEC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8 17:55

수정 2018.03.18 17:55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장(오른쪽)과 김석회 보림토건 사장이 지난 16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장(오른쪽)과 김석회 보림토건 사장이 지난 16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서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HEC 동반성장위원회' 출범을 통해 상생경영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17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2018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열고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력사 정기총회.세미나엔 시공, 설계, 자재 분야 협력사 대표 12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어진 동반성장 협약식에선 향후 동반성장 실천방안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는 등 'HEC 동반성장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대기업-중소기업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생정책을 펼치고자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우선 협력사가 보다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하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직접자금대여, 동반성장 펀드 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직접자금대여는 기존보다 약 33% 증가한 80억원 수준으로, 동반성장펀드는 100억원 증가한 6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협력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공동기술개발을 활성화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유 중인 특허 라이센스를 공유해 기술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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