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위원장은 이날 한국GM 창원공장이 있는 경남 창원을 방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창원공장 노조, 협력업체 대표, 경남도 관계자 등과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창원공장은 스파크, 다마스, 라보 등 차종을 생산하는 한국GM의 경차 생산기지로 GM본사가 후속 생산모델을 배정하지 않아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한국GM의 신차 배정이 미래형 차종 중심으로 설계되야 공장 가동도 지속 가능하든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지역 요청을 비롯해 한국GM 철수 시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도 제기됐다.
홍 위원장은 "GM이 이번에 한국에서 100만대 생산체제를 내수 20만대, 수출 30만대 등 50만대 생산체제로 줄이려 한다"며 "한국지엠이 (변화되는 )50만대 체제에서도 수익을 남기려면 지속가능한 회사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창원공장이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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