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포시 ‘야간 청소년지킴이’ 출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0:39

수정 2018.03.20 10:39

군포시 재궁동 ‘야간 청소년지킴이’ 출범.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재궁동 ‘야간 청소년지킴이’ 출범.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 재궁동은 19일 재궁공원에서 ‘2018년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직능단체 회원,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했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야간 청소년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자녀가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귀가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도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살기 좋은 재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는 관내 청소년의 방과 후 안전한 귀가와 탈선 예방을 도모하고자 2008년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는 직능단체 4개 회원 73명이 활동한다.

첨소년 지킴이들은 밤늦게 귀가하는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각 단체별 담당요일 책임순찰제를 실시, 5-6명씩 순찰조를 편성해 지역 내 우범지역의 야간순찰을 오는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소년 지킴이들은 활동 전개에 따른 결의문을 낭독하고, 겨우내 쌓인 주택가 골목, 도로 주변, 공원 등의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마을 조성에도 앞장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