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전]약보합 흐름…3년 선물, 전일 종가수준으로

구수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1:04

수정 2018.03.20 12:44

20일 오전 채권시장이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10시 41분 기준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6bp 상승한 2.282%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0.9bp 가량 오른 2.733%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소폭 오름세다. 10년물 금리는 약 0.2bp 오른 2.858% 수준이다.

국채 선물가격은 롤오버 움직임으로 조심스러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하락 전환한 뒤 현재시간 기준 전일 종가인 107.83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10틱 하락한 119.84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19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826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3월물 교체에 3년 국채선물 6월물 거래량은 3만6000계약 정도로 전일대비 증가했다. 3월물 거래는 1만5000계약 수준이다.

한 증권사 중개인은 “미국장이 조금 밀렸고 선물 만기로 인해 헤지물량 원월물이 조금 나온 듯 하다”면서 “정확한 것은 오후에 정산가를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으로 미뤄졌던 연례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다음달 1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규모는 예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수리 연습기간은 작년 두 달에서 올해 한 달로 줄었다. 또 지난해와는 다르게 언론에도 최소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증권사 중개인은 “최근 북한과 관계가 개선되는 움직임이 있어 아마도 이를 고려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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