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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유진·김현수, 싱그러운 아역 케미

입력 2018.03.20 12:31수정 2018.03.20 12:31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유진·김현수, 싱그러운 아역 케미


배우 이유진과 김현수가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유진과 김현수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어린 우진(소지섭 분)과 수아(손예진 분) 역을 맡아 싱그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소지섭과 손예진의 10대 시절을 연기한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20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 담겼다.

따뜻한 봄 날의 창 밖 풍경을 배경으로 버스에 앉아 마주보고 있는 소지섭과 손예진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같은 포즈로 교복을 입고 서로를 향해 미소 짓고 있는 이유진과 김현수의 포스터는 ‘당신에겐 있나요? 기적 같은 단 한 사람’이라는 카피로 설렘을 자아낸다.

드라마 '청춘시대2'를 통해 자폐 성향이 있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유진이 고등학생 시절 우진 역을 연기해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수아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년의 순수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도가니', '굿바이 싱글'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김현수가 고등학생 시절 수아 역을 맡아 수줍은 미소 속 섬세한 감성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탄탄한 연기력과 싱그러운 매력으로 학창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스크린에 그려낸 이유진과 김현수에 대해 이장훈 감독은 “이유진은 계속 보게 만드는 매력이 굉장히 큰 무기인 것 같다.
김현수는 그 나이 또래 배우들 중 연기력과 매력이 독보적이었다”며 만족감을 전한 바 있다.

이처럼 학창시절 순수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탁월한 연기로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진과 김현수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올 봄, 극장가에 감성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