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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유럽 소비자연맹지 평가 1~2위 석권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0 15:46

수정 2018.03.20 15:46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 라일락 퍼플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 라일락 퍼플
삼성전자 갤럭시S9과 갤럭시S9+가 유럽 소비자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20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는 유럽 6개국의 소비자연맹지 신제품 평가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유럽소비자연맹(European consumer groups)의 6개 매체는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슈모, 스페인의 오씨유,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의 테스트 안쿱, 스웨덴의 라드 앤드 론 등이다.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와 스웨덴의 라드 앤드 론은 삼성의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S9 시리즈, 갤럭시노트8을 톱5로 선정됐다.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슈모와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트는 갤럭시S9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8이 3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의 아이폰8 시리즈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갤럭시S9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및 고품질 카메라 기능, 수명이 긴 배터리에 대해 호평했다.
그러나 비싼 가격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내장메모리 64GB의 갤럭시S9은 유럽에서 859유로(약 11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는 빛이 없는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고, 초고속 동영상 촬영 기능인 '슈퍼 슬로우 모션' 등 카메라 기능에 대해 호평했다.
벨기에의 테스트 안쿱은 2960×144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웹브라우징 및 타이핑 기능을 향상 시킨 것에 주목했다. 또 최대 23시간까지 가는 우수한 배터리 성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트는 갤럭시S9이 최고의 성능을 가진 것은 분명하지만 높은 가격이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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