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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도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2 11:28

수정 2018.03.22 11:28

오수봉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오수봉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하남시 보육환경에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모니터링단에는 영유아 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류경순 여성보육과장은 22일 “부모 모니터링단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단순하게 운영 실태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점검 분야별로 우수사례 추천과 미흡한 시설은 보육컨설팅을 제공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자인 부모가 직접 어린이집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해 우수사례를 격려하고, 미흡한 점은 전문기관과 컨설팅을 통해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2인 1팀을 이뤄, 직접 어린이집 급식관리, 건강관리, 위생관리,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수요자인 부모가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를 둔 부모와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교사 경력 5년 이상인 자 또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인 보육∙보건 전문가에 한한다.


올해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3월 단원 모집과 선정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현장실습∙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하남시 관내 102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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