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주문 가능한 정보단말 국내 첫 선...‘CHECK EMS' 추가로 편리성 제고

김경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09:00

수정 2018.03.26 09:00

주문 기능이 추가된 투자분석용 정보단말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출시됐다.

코스콤(사장 정지석)은 기관투자가 및 전문투자자를 위한 종합 금융정보단말 서비스인 ‘체크엑스퍼트플러스(CHECKExpert+)'에 주문까지 가능한 ‘CHECK EMS(Execution Management System)' 기능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화나 이메일 등 방식으로 주문하던 기관투자가와 전문투자자들이 'CHECK EMS'를 통해 손쉽고 편리하게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

코스콤은 "개별종목 뿐 아니라 'KOSPI200, KOSDAQ150, KRX100' 등과 같은 지수그룹도 자동으로 구성해 주문이 가능하다"며 "이에 대한 기관별, 펀드별, 계좌별 매매보고서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CHECK EMS'는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선 주문히스토리 저장기능으로 주문에 대한 전화녹취를 대신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편리한 엑셀 연동으로 주문 구성 및 매매보고서 저장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다양한 편리성을 바탕으로 'CHECK EMS' 출시일부터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에서 새로운 단말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CHECK EMS를 통해 처리된 주문 건은 코스콤이 운영하는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통해 증권사를 거친 후에 한국거래소(KRX)에 전달된다.


김학구 코스콤 정보사업단장은 “30년간 전문투자자들의 든든한 벗이었던 체크엑스퍼트플러스가 주문기능을 탑재하여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안정적이고 편리하며 신뢰할 수 있는 주문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스콤
/사진=코스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