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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군산 항공노선 증편 “1일 생활권으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5 14:01

수정 2018.03.25 14:01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간 매일 3차례 운항
25일 전북-제주 1일 생활권 체험행사 개최
25일 군산공항에서 열린 전북-제주 1일 생활권 기념행사. /사진=전북도 제공
25일 군산공항에서 열린 전북-제주 1일 생활권 기념행사. /사진=전북도 제공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와 전북이 1일 생활권으로 묶였다. 이스타항공이 25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을 매일 3회 증편 운항함에 따라 군산공항에서 오전 10시55분에 제주로 출발해 일을 마친 뒤 당일 오후 4시25분 항공편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이 노선에 189석 항공기(B737-800)를 매일 운항하게 된다.

이날 전북도와 이스타항공이 공동 주최하는 전북-제주 1일 생활권 행사도 진행됐다. 송하진 전북 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최정수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군산공항에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또 송 지사 일행은 기념행사에 이어 제주행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도착한 후, 제주 올레길 17코스(이호테우-도두봉-오래물광장)를 걸으며 전북과 제주 양 지자체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모색했다.


전북도는 제주 올레길과 ‘전북 1000리길’의 탐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제주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참석, 제주4·3 70주년을 추념하는 동백꽃 배지와 오는 10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기념배지를 교환하고 우의를 다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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