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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제선 옆좌석·비상구열 배정서비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1 02:01

수정 2018.04.01 02:01

에어부산은 3일부터 국제선 노선 옆좌석 판매와 비산구열 배정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3일부터 국제선 노선 옆좌석 판매와 비산구열 배정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3일부터 국제선 노선 대상 옆좌석 판매와 비상구열 배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옆좌석 구매 서비스는 좌석이 따로 없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손님이나 옆자리를 확보해 넓고 쾌적한 여행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한 조치다.

옆좌석은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편도 1좌석 당 △일본 1만 5000원 △중국·대만·홍콩·마카오 2만5000원 △동남아·괌·몽골 3만5000원이다.


비상구열 배정은 넓은 좌석을 원하는 손님을 위한 서비스다.

비상상황 발생때 승무원의 지시에 따르기 어려운 만 15세 미만 손님, 한국어나 영어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손님, 임산부나 유아 동반 손님 등은 불가하다. 이용 금액은 편도 1좌석당 △일본 1만5000원 △중국·대만·홍콩·마카오 2만원 △동남아·괌·몽골 2만5000원이다.

옆좌석 구매와 비상구열 배정 서비스는 출발 당일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 기내 1~3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선호 좌석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추후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기내 1~3열과 비상구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기존 방식대로 온라인에서 무료로 사전 지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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