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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재활물리치료센터 별관 확장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6 14:49

수정 2018.04.06 14:49

바른세상병원, 재활물리치료센터 별관 확장


척추·관절 바른세상병원은 6일 환자들에게 쾌적한 치료 환경과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위해 재활물리치료센터 별관을 확장 개소했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척추·관절 통증 환자가 늘면서 보존적 치료인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전문 물리 치료사를 추가로 다수 영입하고, 최신 재활 물리 치료 장비를 구비해 환자들이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오픈 한 재활물리치료센터는 기존 센터에 비해 1.5배 가량 넓어졌다. 이 곳에는 최신식 척추·관절 재활물리치료기기, 도수치료 테이블, 견인치료기, 슬링 재활운동기구, 웨이트 장비, 유럽식 재활 소도구 등을 구비해 환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치료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새롭게 마련된 재활물리치료센터에서는 척추·관절 통증 치료를 원하는 기존 환자들 외에도 수술치료에 대한 우려로 쉽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1대 1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신 장비를 통해 집중 치료를 시행해 통증 완화 및 신체 기능 회복을 유도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재활물리치료 대상자에는 △척추재활 환자: 만성적인 요통, 디스크질환,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 △관절재활 환자: 관절염, 오십견, 회전근개손상, 어깨충돌증후군, 족저근막염 등 △정형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 △스포츠로 발생한 부상 및 질환을 겪는 환자 △일상생활 속 잘못된 자세로 인해 통증이 발생한 환자 중 체형교정을 원하는 환자 등이다.

척추·관절 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의료진의 자세한 진찰 및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은 후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운동치료의 경우 의료진의 정확한 처방 없이 일반 운동을 시행할 경우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통증을 가중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른세상병원 재활물리치료센터를 담당하는 이한별(재활의학과 전문의) 원장은 "척추·관절 통증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재활물리치료를 통한 치료나 자세교정 등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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