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제17회 대구국제안경전' 열려·역대급 바이어 참가

세계3대 안경산지·안경특구 '북구우수기업관' 눈길

【대구=김장욱기자】대한민국 대표 안광학산업 분야 전시회인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가 역대급 바이어 참가규모로 열린다.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구시 주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209개사 462부스 규모로 '제17회 DIOPS'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경산업 분야 유일의 수출 전문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는 DIOPS는 올해 해외 바이어가 대폭 늘어날 것(29개국 1093명)으로 예상된다.

올해 DIOPS는 참가업체 구성이 다양해졌다. 작년에 이어 대구안경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단체관'으로 참여해 지역의 영세하지만 기술, 디자인, 아이디어가 뛰어난 업체를 선별해 부스를 선보인다. 12개 업체로 업체로 구성된 이 단체관은 지역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우수한 기술, 디자인을 통해 대구의 우수한 기술과 디자인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3대 안경산지이며, 대한민국의 안경 집적지이자 안경특구로 지정된 대구 북구에서 '북구우수기업관'을 구성, 눈길을 끈다. 대구의 숨겨진 우수한 제조 기술, 원천 기술 등을 선보임으로써 한국 안경제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선보이며, 세계3대 안경산지로서 위상을 다질 예정이다.

또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 참가자들이 최신 융복합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도 '3D홍보관'을 운영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에 관해 현장에서 직접 선보여 무엇보다 3D 활용이 높은 안경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올해는 탄탄한 제조에 기반을 둔 지역 하우스 브랜드(월드트렌드, 투페이스옵티칼, 얼반아이웨어, 토모르 등) 참여도 두드러졌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컬링 여자 단체전 은메달과 함께 '안경선배'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은 팬텀옵티컬(PLUME) 역시 부스로 참여, 자사 브랜드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던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이 대구에서 처음 열린다.

김원구 진흥원장은 "지난 1년간 해외바이어 권역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내수시장 활성화 등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역대 최대 해외바이어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