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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원 씨, 고등학생 때부터 200번 헌혈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3 16:16

수정 2018.04.13 16:46

손주원 씨, 고등학생 때부터 200번 헌혈


"1초의 따끔거림만 참으면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한마음혈액원은 13일 헌혈카페 역곡점에서 손주원 씨(36)가 200번째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손 씨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에 학교에서 생애 첫 헌혈을 경험한 뒤 시간이 날 때 마다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또 헌혈증서를 모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지인에게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손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을 하겠다"며 "안타깝게도 몸은 건강하지만 두려움에 선뜻 헌혈을 못하시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셨으면 한다"고 헌혈 후 소감을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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