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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스테이션2’ 52주 마무리, 도전X퀄리티 多 잡았다

입력 2018.04.13 16:48수정 2018.04.13 16:48
[fn★이슈] SM ‘스테이션2’ 52주 마무리, 도전X퀄리티 多 잡았다


'스테이션' 시즌2가 1년 내내 신선한 귀호강을 선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 시즌2는 지난해 3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52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댄스, 발라드, EDM, 클래식, 재즈, 헤비메탈 등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브랜드, 방송 등과의 프로모션이 52개의 신곡들에 담겼다.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진행된 '스테이션' 시즌1이 폭 넓은 음악과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얻었고, 이후 약 한달 만에 재개된 시즌2 또한 1년여 동안 유의미한 성과들을 거둬왔다. SM 소속 가수는 물론 국내외 실력파 음악인과 '오픈 스테이션'으로 발굴된 신예까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대형 기획사 SM의 채널인 만큼 '스테이션'은 아이돌 스타들의 색다른 음악적 역량을 확인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멤버들이 '따로 또 같이' 부르고 만든 노래는 음원 차트에서도 순항하며 실력을 재발견시켰다.

Stanley Clarke Band, Myron Mckinley Trio, 김세황, 문정재, PACE 등 인정 받는 세션이 참여한 연주곡도 눈길을 끌었다. 그 뿐만 아니라 로코베리, 히치하이커, 임레이 등 히트 프로듀서와 식케이, 페노메코 등 래퍼 및 십센치, 디어, 예서 등 인디 보컬들이 '스테이션'과 음악적으로 교감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의 '리슨' 및 '눈덩이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 마이클 잭슨의 탄생 59주년 및 'Man In The Mirror' 발표 30주년 기념, JTBC '아는형님'과 연계된 신곡 등 프로젝트성 기획 역시 '스테이션' 시즌2를 통해 음악적 결과물을 내놨다. 이런 시도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테이션' 시즌2가 성료한 만큼 SM엔터테인먼트의 다음 결과물이 더욱 궁금해진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