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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브런치클래식 19일 대장정 시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5 00:36

수정 2018.04.15 00:36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018년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 시리즈 공연을 시작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올해는 현대음악부터 바로크음악까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리즈로 운영된다.

올해 총 5회가 진행되는 브런치클래식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강사이자 음악평론가인 최은규가 해설을 맡는다.

오는 19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릴 첫 공연은‘현대음악을 연 거장들’이란 주제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등 현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6월 공연은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군포프라임필의 협연으로 슈베르트, 멘델스존, 쇼팽, 브람스 등 19세기 낭만주의 음악가의 곡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에는 로시니와 구노의 곡들이 소프라노 김수연과 클라리넷 연주자 조성호가 협연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공연에는 베토벤, 모차르트 등 고전주의 음악가의 곡이 연주된다.


올해 브런치클래식 마지막인 11월 공연에선 바흐와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 음악가의 명곡을 리코디스트 염은초의 맑은 음색으로 들을 수 있다.

한편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 사업인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 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초청할 예정이다.


브런치클래식 입장료는 회당 1만5000원이며, 4회 공연 이상 동시 예매 시 40%, 2개 이상 동시 예매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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